정세균 의장, 영국군 한국전 참전기념비 찾아 헌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8/01/18 [17:33]

정세균 의장, 영국군 한국전 참전기념비 찾아 헌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8/01/18 [17:33]
▲     ©국회홍보처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월 16일 오전 런던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를 하고 함께한 참전용사 및 가족들과 오찬을 했다.

 

정 의장은 오찬에 앞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을 직접 뵙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라고 인사를 전하며 “이 기념비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영국의 가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경제 최빈국이던 한국이 현재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세계 최초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말한 뒤, “한국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희생과 은혜를 잊지 않고 한-영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국제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책임 있는 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와 오찬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및 가족 68명이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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