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1/22 [14:34]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

윤진성 | 입력 : 2018/01/22 [14:34]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한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은 화재 특성상 대형화 돼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여수수산시장에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총 137개 점포가 피해를 봤고, 상인회는 피해 규모를 약 7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전남 전체 1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심야 취약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소방차량 활용 소방통로 확보 및 방화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1~2월 전통시장 화재 예방 유관단체 합동 캠페인과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키로 했습니다.

김호경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통시장은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훈련,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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