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와 네이버 댓글 조작 고민하는 토론회 열린다!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2/06 [16:52]

가짜뉴스와 네이버 댓글 조작 고민하는 토론회 열린다!

김은경 기자 | 입력 : 2018/02/06 [16:52]

가짜뉴스가 단체 카톡방에 유포되고 매일 새로운 가짜뉴스가 현안마다 생성되고 있다는 사실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의 댓글조작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 댓글조작 문제가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이어 네이버 댓글조작 고발에 나서기도 했다.

 

댓글조작이 이루어지는 방식에는 메크로가 사용되는데 매크로란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책위는 이러한 명령체계를 통해 악성댓글을 등록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이 국정원 댓글 부대와 몹시 흡사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와 관련 내일(7일) 오후 2시에는 '가짜뉴스와 네이버 댓글조작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더문그룹, NEWBC 광화문시대 가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짜뉴스와 네이버 댓글조작 대책 토론회 웹자보ⓒ 김은경    

 

 

내일 토론회에는 강흥렬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와 권순욱 대표(NEWBC 광화문시대)가 주제발표를 한다. 좌장은 조용익 변호사(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 단장)가 토론에는 양승혜 사무부총장(더문그룹) 유미현(필명 사월이/달빛기사단) 윤갑희(정치신세계 진행자) 강은성 차장(뉴스1) 원윤식 상무(네이버)가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 참석자중 '달빛기사단' 활동을 한 바 있는 (필명/사월이) 유미현씨는 5일 날짜로 댓글 악플러 네이버 이용자등 37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유미현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고소하게 된 심경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정책 기사에 달려와 반정부 국가원수모독 패륜 악플을 쓰는 악플러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나에게도 같은 여혐 패륜 악플을 달았다"면서 "이번 기회에 나는 상습적 악플을 다는 자들의 면면을 밝히고 그들의 실체를 드러나게 하기 위해 이 고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악플은 어떤 내용이냐는 질문에는 "지난 1월 12일 중앙선데이 기사에 대한 댓글중 '창녀단들, 달빛창녀단, 병신, 댓글창녀 등 모욕과 '대부분 문빠로 위장한 빨갱이다'등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관해 고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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