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884명 선발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2/07 [14:29]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884명 선발

윤진성 | 입력 : 2018/02/07 [14:29]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재단법인 남도장학회가 남도학숙의 2018년 신규 입사생 884명을 선발했습니다.

입사생은 전남 출신 452명, 광주 출신 432명이며, 학숙별로 제1남도학숙 368명, 제2남도학숙 516명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2월 말 개관 예정인 제2남도학숙의 신규 입사생 선발로 전년보다 2배 이상의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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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은 수도권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전남·광주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공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4년 개관한 제1남도학숙은 서울 동작구에 있으며 총 8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은평구에 자리잡은 제2남도학숙은 604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입사생에게는 각종 장학금과 해외자원봉사 및 유럽배낭여행 혜택이 주어지고, 교양 강좌, 남도학숙 출신 선배들의 취업멘토링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입사 대상자는 9일까지 개인별로 부여된 가상계좌로 1학기 부담금 74만 원을 납부하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입사하면 됩니다.

남도학숙에서는 이번 정기모집에서 탈락한 학생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올 한 해 동안 예비자로 관리해 군 입대 등 결원이 생기면 충원할 예정입니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출신 대학생의 숙원사업이던 제2남도학숙 개관을 통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및 개천에서 용 나는 사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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