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명박, 근본적으로 DIRTY GUY”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18 [18:52]

박지원 “이명박, 근본적으로 DIRTY GUY”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02/18 [18:5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민주평화당 창당 핵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17일 현재 검찰에서 갖가지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근본적으로 DIRTY GUY(더티 가이=더러운 남자)"라고 일갈했다.

 

▲ 빅지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편집부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19대 국회 원내대표 때 내곡동 사저특검 추천권을 당시 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협상, 야당 추천으로 합의, 이광범 특검을 추천(했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효시가 돼 박영수 특검도 20대 국회에서 야당인 제가 추천 했다고 특검 추천에 대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광범 특검은 수사를 통해 내곡동 MB사저 부지 구입과정에서 경호동 부지는 국가 예산을 사용 고가로, 사저 부지는 아들 이시형 명의로 저가 구입한 사실을 밝혔다면서 이의 차액을 제 기억으론 2억 원이라고 회고했다.

 

이는 이 전 대통령이 국비, 즉 예산으로 사용하는 돈은 아끼지 않았으나 사비로 들어가는 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줄일 정도로 자기 돈은 쓰지 않는 사람임을 말한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다스 미국 소송비용 40억 원을 삼성에 부담시켰다는 보도라며 돈 많은 MB가 이런 파렴치한 짓을 했다니 저런 자는 절대 상대 말라하셨다는 정주영 회장님의 말씀을 선거 때 알았다면 더티 대통령은 탄생치 않았을 것이라고 일갈한 것이다.

 

그리고 박 의원은 마지막에 “DIRTY GUY MB!”라고 덧붙여 이 전 대통령의 치사한 행태를 나무랐다.

 

한편 다스의 미국 소송비와 관련하여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은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다스 미국 소송비용 40억 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요구로 삼성이 대납한 것이란 자수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 전 대통령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

 

또 당시 다스 소송비 대납과 이건희 회장 사면을 바터제로 보고 있는 검찰의 수사에 대해 "이 회장의 사면과 이 전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8일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와 관련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그리고 이 보도자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의 미국 소송에 관여한 바 없다""이 사안을 이건희 회장의 사면과 연결시키는 건 악의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의 한 관계자는 소송 비용 대납 문제는 김백준 전 비서관이 자기 선에서 스스로 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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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2018/02/23 [03:08] 수정 | 삭제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자신이 깨끗한 정치인인지~ 지엉덩이에는 똥을 잔뜩 묻혀놓고 다른사람 더럽다고 하고 있다. 여기서 똥은 돈이다. 그 입에다 퍼넣어라 실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