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감동 ‘평창 동계패럴림픽’ 화려한 폐막식

정수동 기자 | 기사입력 2018/03/19 [11:14]

또 한번의 감동 ‘평창 동계패럴림픽’ 화려한 폐막식

정수동 기자 | 입력 : 2018/03/19 [11:14]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열정과 감동을 선사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 인터넷언론인연대

 

 

동계패럴림픽은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 열흘간의 '인간 승리 드라마'의 장을 내린 것.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면서 핀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이번 동계패럴림픽에는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  차기 개최국인 중국의 오성홍기가 동시에 게양되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북한도 참가해 한반도에 찾아온 따뜻한 기온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북한은 노르딕스키의 김정현과 마유철을 포함해 선수단 20명과 대표단 4명을 파견했다.

 

18일 펼쳐진 화려한 폐막식은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중앙에 등장하면서 폐회식이 시작됐다.

 

스타디움에는 김창완 밴드의 '우리의 소리', 명창 이춘희의 '본조 아리랑', 흥겨운 록 버전 아리랑 등이 신명나게 울려퍼졌다.

 

▲     © 인터넷언론인연대

 

 

폐회식의 하이라이트인 문화 공연은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는 주제로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청각장애 무용수인 고아라,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카운터테너 이희상 등이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했다.

 

▲     © 인터넷언론인연대

 

 

이어 전광판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도전 장면이 새겨진 후 대회기가 패럴림픽 찬가에 맞춰 내려왔다.

 

성화의 불을 끄는 특별한 공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 평창의 마지막 밤을 밝힌 성화     © 인터넷언론인연대

 

 

무용수인 양길순씨가 무대에서 도살풀이 춤을 시작한 들고 있던 흰 천을 바닥으로 떨어뜨리자 열흘간 평창을 밝혔던 성화 또한 그 빛을 서서히 잠재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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