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들 서초동 거리 장악 "죄 없는 박근혜 석방하라"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13:58]

친박들 서초동 거리 장악 "죄 없는 박근혜 석방하라"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4/06 [13:58]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 앞,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열리는 이날 친박 보수단체들이 법원 일대에서 오전부터 대규모 집회를 벌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 한 박근혜 지지자가 든 손팻말...     © 신문고뉴스

 

대한애국당과 박사모 등 친박단체에 따르면 이날 서초동 법원 앞에서부터 강남역까지 약 6,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부당한 재판에 항의할 것이라고 한다.

 

앞서 대한애국당 등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이날 대규모 태극기집회를 예고했다. 신고한 인원만 6000명이다. 이에 법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정문 보행로를 통제하고 박 전 대통령 선고공판 일반방청권 소지자 등 신원확인이 가능한 사람만 출입을 허용했다. 경찰은 과격 시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남역 인근에 41개 부대, 4000명의 병력을 배치,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선고를 앞두고 박사모 사이트는 울분을 토로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회원은 죄 없는 우리 박근혜대통령 무죄 석방하라고 외칩시다!!!”라고 선동하면서 돈 한푼 사적으로 쓰지도 숨기지도 않은 대통령에게 어떻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썼다.

 

대통령에게 직권남용이 웬말입니까? 대통령에게는 인권도 없단 말입니까?? 억울하고 분해서 잠도 잘 안오고,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습니다라며 그러나, 우리들보다 몇곱절은 더 힘드실 울 대통령을 위해 힘을 냅시다.”라고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다른 회원은 오늘은 아무 죄 없는 우리 대통령께서 저 빨갱이 쿠데타 세력에 의해 중형을 선고받는 날이라며 힘이 있다면 거병해서라도 대통령을 구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대통령이 무너지면 나라도 무너진다면서 문죄인 림종석 이 빨갱이 새끼들에 의해 지금 공산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써, 대통령과 비서실장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행위도 서슴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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