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색있는 농촌개발사업 추진방안 모색

이동필 前농식품부장관 초청, 농촌개발 포럼 개최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4/16 [17:48]

경북도, 특색있는 농촌개발사업 추진방안 모색

이동필 前농식품부장관 초청, 농촌개발 포럼 개최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4/16 [17:48]

▲ 이동필 前농식품부장관 초청, 농촌개발 포럼 개최됐다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16(영주 국립 산림치유원에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초청 농촌개발 포럼을개최했다.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임직원과 함께 진행된 이날 포럼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방소멸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의 농촌인구 유출을 막고도시민을 유입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농촌개발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전()장관은 ‘13년 3월부터 ‘16년 9월까지 3년 6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역임했으며농정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장관 재임시절 현장의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는 농정철학으로 현장을 중요시 했고퇴임 후엔 고향인 의성군으로 귀촌하여 농업인과 함께 민생현장을 함께하고 있다.

 

이 전()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경북도는 ‘15년부터 ‘18년까지 4년 연속 농촌개발사업 국비예산을 전국에서 제일 많이 확보해 다른 어느 시도 보다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농촌개발은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현장과 사람 중심으로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누구라도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염태용 농촌개발담당 사무관의 유럽의 농촌개발사업 사례 발표와 농촌개발 전문가와의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경북형 미래 농촌개발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농촌지역을 활기 넘치는 일터고르게 잘사는 삶터, 도시민과 함께 하는 쉼터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 등에 초점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으며,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책화하여 내년도 농촌개발사업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경북도가 농식품부에 2019년도 공모 신청한 농촌개발사업은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지구 480억원 ▶ 기초생활거점사업 21개 지구 820억원 ▶ 마을만들기사업 66개지구 402억원 ▶ 시군역량강화사업 16개 시군에 33억원 ▶ 농촌다움 복원사업 3개지구 53억원 등 총사업비 1,788억원 규모로 농식품부에서 사업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으며올 하반기에 최종 사업지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하 경북도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다듬고 구체화하여 경상북도 농촌개발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을 계획이라며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귀농귀촌 1번지인 경북도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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