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 남성 해상 투신 육ㆍ해상 집중 수색 중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5/22 [14:47]

여수 돌산대교, 남성 해상 투신 육ㆍ해상 집중 수색 중

윤진성 | 입력 : 2018/05/22 [14:47]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 여수해경이 해상 수색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투신이 의심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민간자율선박이 동원돼 신고접수 이후부터 자정이 가까운 시각까지도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44분경 “돌산대교에서 청색계통 상의를 입은 남성이 대교 위에서 바로 바다로 뛰어 내렸다”며,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던 행인이 112를 경유해 여수해경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 민간자율구조선 2척, 여수경찰서 순찰차 4대, 여수소방서 차량 5대 등 경찰관과 소방관 30여 명이 동원돼 육․해상을 전방위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해경구조대에선 해상에 투입돼 수중수색까지도 병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작업과는 별도로 돌산대교 CCTV를 확보해 신원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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