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 박남춘 후보, 청춘특보단 모집 시작

임병진 국장 | 기사입력 2018/05/23 [08:37]

민주당 인천시장 박남춘 후보, 청춘특보단 모집 시작

임병진 국장 | 입력 : 2018/05/23 [08:37]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특보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박남춘” 청춘특보단이 출범했다. 청춘특보단장으로는 이창현(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대학생위원장)위원장과 오랫동안 인천에서 청년 활동을 이어온 정예지(청년인력소 대표)대표가 공동으로 청춘특보단장으로 임명되었다.

 

정예지 단장은 “청년인력소를 통해 청년활동을 해오면서 인천시는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서 "선거를 앞두고서야 청년 정책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야 말로 청년 없는 청년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정말로 무의미하고 인천청년을 더 무시하는 행위라 생각한다"면서 "중립적인 단체를 운영해왔던 제가 특정 정당에 청년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번에 인천시가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청년 없는 청년 지원책들이 나오는 것이 더 두려웠다.”고 밝혔다.

 

청춘특보단은 5월 21일을 시작으로 만18세~만39세 인천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특보단은 단순히 수혜성 청년 지원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 참여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청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청춘특보단은 박남춘 후보와 간담회, 청년 정책 공모 및 발표 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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