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북미회담 연기 "지금은 만날 때 아냐”

임두만 | 기사입력 2018/05/24 [23:20]

美 트럼프 대통령 북미회담 연기 "지금은 만날 때 아냐”

임두만 | 입력 : 2018/05/24 [23:20]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연기했다. AP통신은 24일 저녁 워싱턴 발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612일 북한의 김정은과의 회담에 대해 북한의 최근 성명서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열렬한 적대감을 이유로 취소 할 예정이라고 말했음을 전했다.

 

▲ 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와 김정은     ©편집부

 

이 통신은 이날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발표 된 성명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이 편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현 시점에서 장기 계획을 위한 회의를 갖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주민들이 핵 능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북한보다 더욱 강력한 핵 능력이 있다면서 이 능력이 결코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북한은 결코 대화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며 회담장에서 만날지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날지는 미국의 결심에 달렸다"고 한 말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다.

 

이로써 미국과 북한의 힘겨루기는 결국 6.12 북미정상회담을 없던 일로 만들었다. 즉 존 볼턴의 압박에 김계관의 응대, 그리고 펜스 부통령의 압박에 최선희의 응대에 이은 트럼프의 쐐기로 이어진 현 상황은 북미간 해빙무드가 다시 강대강 대치로 이어질 공산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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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미 2018/05/25 [10:03] 수정 | 삭제
  • 미국의 신탁통치 70년이 넘었는데
    남북통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분열 ,긴장만 조성해서 무기팔고 잇속만 챙겼다
    한미 동맹인가 속국인가


    이제 미국은 남한과 북한까지 속국으로 만들어 영구식민지화 할것이다
    결국 미국의 세계 패권욕에
    북한의 압록강 두만강에 미사일기지를 건설해 중국과 소련을 목표로 삼을것이다

    미국이 북한에서 민중붕괴로 북한정권 무너지면 남한처럼 친미정권 만들어

    미국의 꼭두각시가 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