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 홍가혜 "떡 돌립니다” 해시태그 달고 환호

임두만 | 기사입력 2018/05/30 [04:12]

변희재 구속, 홍가혜 "떡 돌립니다” 해시태그 달고 환호

임두만 | 입력 : 2018/05/30 [04:12]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변희재(44)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테블릿PC 조작설등으로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30일 검찰에 구속되었다. 그런데 변 고문이 구속되자 자신의 SNS에 "떡을 돌리겠다"고 공개적으로 공지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당사자는 홍가혜(여 30)씨다. 홍가혜 씨는 지난 20144,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진도 팽목항에서 민간 잠수사로서 작업을 도왔다. 그리고 당시 그는 MBN 현장 생중계 뉴스에서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디고 공개, 이 인터뷰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구속된 뒤 한 언론 기사에 의해 허언과 과시를 일삼는 여자 등으로 매도되어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 홍가혜씨 페이스북 갈무리     © 편집부

 

그러나 이후 홍씨는 인터뷰 내용이 대부분 사실에 부합하고 구조를 촉구하려는 공익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랬음에도 앞서  언급된 언론사 기사를 근거로 연예부 기자설 등 각종 주장이 등장하며 극우 네티즌들이 활동하는 '일베'등에서 계속 마녀사냥을 당했다.

 

이에 홍씨는 30일 새벽 변 고문의 구속 소식이 나온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 고문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적이 있다면서 그 죄를 묻겠다고 공언 한 뒤 변희재 구속, 떡 돌립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홍씨는 원래 쓰러진 사람은 더 때리면 안 되는 법이라 배웠다. 그런데 변희재, 당신은 내가 좀 갚아줘야 할 빚이 있다면서 아직 당신, 쓰러지지 않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딱 내가 받았던만큼 되돌려 주고 싶어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지라고 쓴 뒤 변 고문에게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언론 기사를 링크했다.

 

그리고 그가 링크한 201497일 보도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기사에 따르면 홍 씨는 변 고문에게 "변희재씨 제 명예훼손 하셨죠? 법정에서 봅시다라고 말했다.

 

▲ 당시 경찰의 보호로 일베 회원들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홍가혜씨...이미지 출처 : 서울의소리     ©편집부

 

당시 홍 씨는 무죄로 풀려난 뒤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유족들을 찾았다. 그런데 현장에서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들을 조롱하는 폭식 투쟁을 전개하던 일베회원들과 함께 있던 변희재 고문과 홍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홍 씨가 구속되는데 결정적 기사를 썼던 당시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등을 대면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 극렬 대치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없엇다.

 

이 자리에서 홍 씨는 변희재 고문과 김용호 기자 등에게 제가 홍가혭니다. 제 명예를 훼손 하셨죠”“라고 라며 이들이 자신을 매도한 내용들에 대해 직접 항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 항의에 변 고문은 "만약에 사실이 아니면 내가 정정할테니까.." 라고 하자 홍 씨는 "정정 필요없구요, 법정에서 보자구요" 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홍씨는 30일 변 고문의 구속 소식을 포스팅하면서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형사고소의 공소시효는 7이라며 앞으로 남은 시간 3. 나는 급할게 없단다. 4년 전에도 말했지만, 우린 꼭 법정에서 만나게 될 거야라고 쓰고 니가 절벽 끝에 메달려 있을 때.”라고 덧붙였다.

 

그런 다음 “#변희재 구속, #떡 돌립니다라고 해시태그를 연달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같은 고초를 겪은 홍 씨는 최근 결혼 후 딸을 출산하는 등 평범한 엄마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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