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어린이집 찾은 경북도지사 현장에서 간담회 개최

아이낳기 좋은 환경위해 보육과 돌봄정책 강력한 추진의사 밝혀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7/16 [15:04]

도청 어린이집 찾은 경북도지사 현장에서 간담회 개최

아이낳기 좋은 환경위해 보육과 돌봄정책 강력한 추진의사 밝혀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7/16 [15:04]

▲ 경북도지사 도청 어린이집 간담회 후 생일 맞은 원생 축하     © 이강문 영남본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 등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보육과 돌봄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 학부모들과 보육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부모들은 도청신도시 이전과 함께 젊은 직원들의 이주가 대폭 늘어, 7월 현재 어린이집 대기인원이 36명에 이른다며 어린이집 시설 확충과 보육시간의 탄력적인 조정 등을 통해 워라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 강화를 위해 무상보육 등의 많은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민간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민간보육서비스의 질적 재선을 통한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 추가 보육료 지원과 육아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확충이 필요하므로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경북형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경북형 온종일 돌봄 체계3개 부처로 나눠진 돌봄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돌봄 연계 컨트럴 타워인 경북형 마을 돌봄터를 신설하고, 맞벌이 부부의 조기 출근과 늦은 퇴근에 대비하여 생활권별 긴급 돌봄 거점시설 마련과 돌봄 공동체 육성, 육아나눔터를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철우 지사는 이 달에 생일을 맞은 5세반 원생 2명의 생일파티를 열고 함께 축하해 주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 지사의 방침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육아와 돌봄까지 경북도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체계가 완성되도록 세심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는 도정 역점시책으로 청년들이 들어와 살 수 있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살맛나는 경북을 만드는데 모든 도정 역량을 쏟겠다면서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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