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 헤아릴 수 없는 깊은 눈빛 무슨 일?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7/22 [13:11]

'라이프' 이동욱, 헤아릴 수 없는 깊은 눈빛 무슨 일?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8/07/22 [13:11]



‘라이프’ 이동욱의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20일, 의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좇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예리하게 빛나는 예진우의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의사 가운을 입었을 때와 사뭇 다른 아우라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경찰서까지 직접 찾아간 예진우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스치고, 하염없이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은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다. 운전대를 잡은 예진우의 굳게 다문 입술은 확고한 결심을 드러내며 극 전체를 관통할 사건의 서막을 예고한다.

 

예진우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다. 구승효가 병원 신임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며 상국대학병원에 거센 바람이 불어 닥친 가운데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고, 예진우는 숨겨진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의문의 죽음은 예진우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동시에 상국대학병원에도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병원의 현실을 비추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수연 작가 특유의 치밀한 전개는 극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작용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프’ 제작진은 “예진우가 좇는 의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긴장감을 팽팽히 당기며 숨 막히는 전개의 포문을 연다. 단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 될 첫 방송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는 오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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