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여직원 성차별·비정규직 부당해고 논란

김덕엽 기자 | 기사입력 2018/08/10 [23:46]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여직원 성차별·비정규직 부당해고 논란

김덕엽 기자 | 입력 : 2018/08/10 [23:46]

▲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지난 9일 달서구 호림동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차별과 부당해고 의혹 등을 제기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제공

 

[대구=신문고뉴스] 김덕엽 기자 = 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여직원 성희롱과 비정규직 차별 부당해고 의혹 등이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지난 9일 달서구 호림동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차별 가해자와 비정규직 차별 부당해고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와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상사가 여직원의 어깨를 주무르거나 음담패설을 하는 등 성희롱과 성추행 피해사례가 만연한데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직원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가면 욕설과 책상을 빼라는 등의 발언은 일상적으로 이뤄졌고, 비정규직은 연차사용, 병가사용, 출장, 건강검진, 성과급에서 차별당했고 노조 가입조차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계부품연구원 측이 일부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자격증을 취득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부정을 저질렀다”며 성차별 의혹 직원 조사와 징계, 재발 방지 대책, 내부 감사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측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못된 점은 규정과 법령에 따라 처벌하고 사실이 아닌 점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정규직 76명과 비정규직 14명이 근무하는 가운데 현 김정태 대구시 정무부시장이 연구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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