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년네트워크' 안산형 청년 공간으로 활력을!

김승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8/13 [12:37]

'안산청년네트워크' 안산형 청년 공간으로 활력을!

김승호 기자 | 입력 : 2018/08/13 [12:37]

▲  사진 = 안산청년네트워크

 

안산청년네트워크를 비롯한 안산청년들 20여명은 지난 9일 '서울시 청년교류공간'과 '무중력 지대 대방동' 두 공간을 탐방해, 서울의 청년 활동가들과 공간 운영과 청년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산청년네트워크>는 자발적, 주도적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지역 청년단체들이 공동으로 과제를 고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청년단체들의 네트워크 조직이다.

 

2014년 3월에 발족해, 11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교류공간'과 '무중력 지대 대방동'은 청년커뮤니티 지원과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각각 2018년 3월, 2015년 4월에 개관해 서울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 공간 사례 탐방을 주최한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남서현 간사는 "안산의 다양한 청년 활동가들이 모여, 서울시의 청년활동 우수 사례를 탐방하고, 안산청년들의 네트워크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탐방을 마친 안산청년 활동가들은, 앞으로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생길 안산형 청년 공간과 청년 활동을 지원할 사업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사례 탐방에 참여한 정지수 씨는 "안산에는 청년 공간이 없는데, 하루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안산청년들이 자주 모이고 접근성이 좋은 중앙동에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문지원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안산청년들과 함께한 탐방과 토론을 마치며 "그동안 서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의 청년 공간을 둘러봤다. 이제 우리 안산에 청년 공간과 청년 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인데, 오늘과 같이 여러 번의 탐방과 조언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안산청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좋은 장소에 안산형 청년 공간과 청년 센터를 만들고, 안산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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