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포용적 복지시대 ‘커뮤니티 케어’ 다짐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9/14 [14:46]

전남도, 포용적 복지시대 ‘커뮤니티 케어’ 다짐

윤진성 | 입력 : 2018/09/14 [14:46]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를 다짐하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인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커뮤니티케어는 보살핌(케어)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거나 그룹홈 등을 이용해 지역사회(커뮤니티)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기념행사 제1부에서는 류기성(76)임인순(70) 부부가 화순나들이노인복지관에서 취미프로그램으로 익힌 카우벨과 톱을 이용한 연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사업 증진 유공자 43명 표창 등 의식행사가 치러졌다.

제2부에서는 사회복지인예술제 멘토링사진전 우수작을 시상하고, 화순 운주사를 방문해 문화와 역사체험을 하면서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해온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과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지역의 행복전도사인 사회복지인부터 행복하도록 도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1만 1천288개 사회복지시설에 1만 7천310명이 종사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로 지정돼 이날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규정,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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