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줌마렐라 박승희,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좋은 결실 맺어!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9:03]

법륜스님-줌마렐라 박승희,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좋은 결실 맺어!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9/19 [19:03]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불교계가 법회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평화를 나누어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 것이 그 성과를 거두는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간의 회담 후 9.19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남북이 공동 번영으로 가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한마디로 전쟁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19 평양공동선언 합의서 발표 인사말을 통해 "선언은 길지 않아도 여기엔 새로운 희망으로 높뛰는 민족의 숨결이 있고 강렬한 통일의지로 불타는 겨레의 넋이 있으며 머지않아 현실로 펼쳐질 우리 모두의 꿈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계는 오랫동안 짓눌리고 갈라져 고통과 불행을 겪어 온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앞날을 당겨오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면서 선언의 의미를 새겼다.

 

▲ 사진제공 = 문화투데이

 

 

한편 앞서 한국문화불교진흥원 해광사 법륜스님은 지난 16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 황금들판이 보이는 북한 철책선 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성공기원 법회를 했다.

 

법륜스님은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을 한국문화불교진흥원 해광사 불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남과북 전쟁과 핵이 없는 나라 70년의 분단의 아픔, 남과 북이 서로 소통을 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의 후손들에게 평화를 나누어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강화도 교동에서 한국문화불교진흥원 해광사 신도님들과 그리고 같이 동참 하신 혜승 스님, 법령 스님, 혜선스님외 모든 분들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결실이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줌마렐라'의 가수 박승희도 이날 법회가 끝난 후 자신의 노래 '연리지'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박승희는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라면서 “남과 북은 사상이라는 다른 뿌리 때문에 갈등과 번목을 이어왔다면 이번 회담을 통해 서로를 위하면서 비바람을 이겨 나가는 연리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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