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日 기상청 "치바현 4.6 지진, 쓰나미 위험 없어"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10/04 [01:43]

일본 지진, 日 기상청 "치바현 4.6 지진, 쓰나미 위험 없어"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10/04 [01:43]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일본 기상청은 치바현 북동부 앞바다에서 40019분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치바현 동쪽 앞바다(북위 35.8, 동경 141.0)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30km, 지진의 규모는 4.6으로 추정된다.

 

▲ 일본지진 정보...이미지, 다음 뉴스창 갈무리     © 임두만

 

이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는다면서도 긴급 속보를 발표하며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지진은 이바라키현 남부와 치바현 북부에서도 감지됐다.  

 

한편 태풍 콩레이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또 지진이 또 발생했다는 소식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한 눈초리로 긴장하고 있다.

 

특히 앞서 강력한 태풍 제비에 의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일본은 최근 다시 태풍 짜미가 강타,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지금 이 태풍의 후유증을 복구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대형 태풍 콩레이의 북상 소식이 들려 비상을 풀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25호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시속 12km의 빠른 속도로 일본과 한국을 향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있는 일본은 이 와중에 지진소식까지 겹쳐 가슴을 졸이고 있다.

 

한편 우리 기상청은 대형 태풍에서 중형급으로 축소된 콩레이는 오는 6일 쯤 일본과 우리나라 남해안에 비를 뿌리기 시작, 7일쯤에는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다.‘

 

3일 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콩레이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점차 북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당초 북서쪽을 향하던 태풍은 방향을 틀어 6일에는 제주도를 거쳐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기상청은 7일 오전에는 태풍이 부산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밤 현재 크기는 중형최대 풍속은 초속 43m/s이다콩레이는 산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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