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빛의 아틀리에’ 관람한 인연으로 오디오 가이드 녹음 참여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0:01]

파리 ‘빛의 아틀리에’ 관람한 인연으로 오디오 가이드 녹음 참여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8/11/12 [10:01]

 

 


가수 요조가 11월 16일, 제주 성산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클림트>展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는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Carrières de Lumières)’, 파리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에 이어 프랑스 외의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이다. 제주 성산 커피박물관 내 900평 규모의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 벙커가 상설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아미엑스(AMIEX®)는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가 개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이다. 100여 개의 프로젝터가 보여주는 세계 거장들의 명화와 수십 개의 스피커가 들려주는 음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함으로써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요조는 ‘빛의 벙커’ 인근에서 ‘책방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 ‘빛의 아틀리에’에서 클림트 전을 관람한 인연으로 <빛의 벙커: 클림트>展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요조는 “얼마 전 파리에서 빛의 아틀리에를 방문해 본 클림트 전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며, “해외 최초로 제주에서 열리는 아미엑스(AMIEX®) 빛 시리즈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관작인 <빛의 벙커: 클림트>展에서는 올해로 서거 100주년을 맞은 클림트(Gustav Klimt)의 <키스>, <유디트> 등 대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최사인 ㈜티모넷은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요조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가이드는 ‘빛의 벙커’ 홈페이지 내 NOTICE 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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