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열대 민물 관상어 특별기획전 열다

내년 1월 30일까지 겨울방학 맞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운영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12/24 [16:35]

경북도, 열대 민물 관상어 특별기획전 열다

내년 1월 30일까지 겨울방학 맞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운영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12/24 [16:35]

▲ 민물고기 생태체험관1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생태체험관 내 특별부스를 마련하여 화려한 색깔의 이색 열대 관상어 특별 기획전시를 내년 1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바나나 시클리드, 제브라시클리드, 피콕시클리드, 알리, 카우도, 컴프리, 물티, 멜리아그라스 등 다양한 시클리드 20330여 마리의 열대 관상어는 민물고기에 대한 흥미유발과 신비한 열대어의 생태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물고기를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클리드는 열대관상어의 한 종류로서 조기어강 키클라목 키클라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의 총칭으로 주로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 때문에 관상어로 많이 이용되는 어종이다.

 

또한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열대어 전시관,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된 민물고기를 소재로 현재 우리나라 고유의 소형 물고기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어종, 국내·외 대형어종, 외래어종, 작은발톱수달 등 1162,369여 마리를 지상 1층과 지하 1층의 규모로 전시운영하며 단일테마 분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명품 수족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타 전시관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 있는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민물고기와 친근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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