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부정,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를 제명하라

김종배 전의원 | 기사입력 2019/02/20 [01:55]

5.18 민주화운동 부정,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를 제명하라

김종배 전의원 | 입력 : 2019/02/20 [01:55]

▲ 김종배 전 의원 자료사진     ©편집부

[신문고뉴스] 김종배 전 국회의원 = 5.18폄훼와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각 당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정략적으로 흥정할 수 있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수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그 희생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앞당겼다. 때문에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서 광주학살을 자행 했던 신군부 세력들을 역사의 법정에 세워 단죄했다.

 

그런데 처리가 너무 관대했었나? 그렇지 않으면 군사독재정권의 향수를 느끼고 있나?

 

그렇다면, 그때 학살자들의 처리가 미흡했다면 재조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 이들에겐 어떠한 처벌도 과하지 않다.

 

당시 광주는 정말 잔인하게 짓밟혔다. 따라서 이처럼 국민을 학살하여 집권한 자를 영웅시 하는 자도 동조자로서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이 5.18망언 관련자 징계안 처리를 정치적인 흥정거리로 취급하는 것은 5.18 망언에 대한 사죄나 반성이 없는 작태로서 또 다시 분노하고,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빠른 시일 내에 이룩했던 모범적인 국가로서 전 세계에서 부러움을 샀었다. 이는 광주의 희생이 밑바탕이 된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은 여야를 망라했다. 때문에 광주항쟁은 김영삼 정권 당시 여당인 민자당이 다수의석일 때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의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법적 용어가 채택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에 나는 이러한 역사를 부정하고 광주의 희생자들 명예를 훼손한 자들을 국회에서 추방 해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이유는 그들이 법은 물론 민주주의도 부정하는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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