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회기자단(가칭)출범 21세기 언론도 변해야

언론의 사회적 책임, 올바른 언론의 역할해 나갈것 밝혀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9/02/20 [19:00]

(사)국회기자단(가칭)출범 21세기 언론도 변해야

언론의 사회적 책임, 올바른 언론의 역할해 나갈것 밝혀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9/02/20 [19:00]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이 20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2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출범식 및 창립총회에는 이정우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회원 등 75명, 송석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국회 기자단은 최근 몇 년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짓 뉴스와 거짓 선동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권자의 삶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음에도 입법기관인 국회는 물론이고 국회의원들은 각 법안들이 지니는 엄중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언론도 지금까지 이를 방치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금까지의 언론을 반성하고 본래의 역할인 국회의원의 감시와 비판, 법안의 중대성과 시의성 등을 정확하게 알리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국회기자단은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공식적인 회원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국회 출입증에 명시돼 있는 출입증 번호를 명시해야 ‘회원’으로 인정된다.

 

현재 국회를 출입하지 않고 있거나, 과거에 출입했던 경력이 있는 기자가 국회기자단 가입을 원할 경우 ‘준회원’으로 인정된다고 정관의 회원 등록절차를 설명했다.

 

국회기자단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제한했고 연임은 가능 하다. 국회기자단은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기사를 발굴하거나 취재를 한 기자 5명을 선출해 ‘우수 기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회기자단의 설립 취지에 맞게 ‘좋은 법안상’, ‘우수 국회의원상’, ‘우수 보좌관상’ 등도 시상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자단 운영을 위해 법안분과, 국회의원분과, 보좌관분과, 기사분과 등 4개의 분과를 설립하고 각 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

 

사무국은 총무국과 홍보국으로 나누고 두 명의 간사를 임명했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재무와 사업 부문에도 각각 감사를 선임했다.

 

이날 출범식 및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정우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고 힘써주신 임원들과 회원들, 국회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국회기자단은 앞으로 바른 언론 환경 조성을 하는 등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하는데 목표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언론사와 언론인들에게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회기자단이 노력하고 동시에 취재현장에서도 사실보도와 가짜뉴스 근절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21세기 시대에 언론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 취재기자들이 변하지 않으면 언론인들에게 미래는 없다. 국회 기자단은 각자가 현장에서 보고 들은 많은 일들을 직접 확인하고 가짜뉴스 근절과 진실을 알리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보자의 입과 발이 되는 동시에 신속히 국민에게 진실을 그대로 알리는데 회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 국회기자단과 소통·화합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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