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신작 공세 속 1위 수성 계속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6/14 [15:44]

'기생충' 신작 공세 속 1위 수성 계속

송경민 기자 | 입력 : 2019/06/14 [15:44]

 

많은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영화 ‘기생충’이 3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생충’이 23.6%로 1위에 올랐다. 700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은 이번 주말에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신작들의 공세로 흥행 속도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어 ‘알라딘’이 2위(17.4%)에 올랐다. ‘알라딘’은 많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2위를 유지했다. ‘알라딘’은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흥행 역주행을 달리며, 개봉 3주차에 일일 개봉 최다 관객수를 동원했다. 비록 1위 ‘기생충’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연일 관객수 격차를 좁혀나가며 ‘기생충’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위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13.5%)’이 차지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이 뭉친 SF블록버스터 영화로 6월 12일에 개봉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맨 인 블랙'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마블 '어벤져스'의 토르와 발키리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출연하며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전편들보다 한층 진화된 캐스팅과 비쥬얼로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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