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 그리고 나' 행사 개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9/09/25 [07:58]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 그리고 나' 행사 개최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9/09/25 [07:58]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전재희)는, 지난 19일 ‘치매 극복의 날(9. 21.)’을 기념하여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중산 체육공원에서 치매 극복 및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에서 1995년부터 지정한 세계 치매 극복의 날로, 우리나라도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을 통해 치매 극복의 날을 정식으로 법제화 하였다.
 

현재 고양시의 노인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빠른 도시 중 하나이며 특히, 치매 유병률은 도내 1~2위를 다툴 정도로 치매 노인의 비중이 높은 도시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기인한 노인학대·실종 등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동부 경찰서는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치매노인 대상 무상 배회감지기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제 시행 등 다양한 노인 안전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도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실종 예방법 공유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치매 예방 및 지문등록 상담 ▵치매 관련 작품 전시회 ▵플리마켓 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업하여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노인과 그 가족이 실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산동부 경찰은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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