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고양을 '송영주' "신분당선 창릉·덕은 추가 연장하자"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0/03/27 [03:33]

민중당 고양을 '송영주' "신분당선 창릉·덕은 추가 연장하자"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0/03/27 [03:33]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3호선(삼송역)-고양선(창릉역)-경의선(화전역)-원종홍대선(덕은역) 간선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

 

건설교통분야 전문가를 자임하는 민중당 송영주(고양시을) 후보가 자신의 전문분야인 교통분야와 관련해  2차 교통공약으로 ‘신분당선 추가연장’을 발표했다. 신분당선 연장을 삼송역까지가 아닌 창릉과 덕은지역까지 8.8km 추가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송영주 후보는 “서울에 접경한 고양시 서부지역을 신분당선으로 총연장 8.8km를 종단으로 연결하여, ‘3호선(삼송역)~고양선(창릉역)~경의선(화전역)~원종홍대선(덕은역)’의 간선철도망이 서로 연계환승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용차와 대중교통 분담률을 비교하면 서울시가 대중교통 분담률이 65%에 이르고, 고양시는 41%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신분당선 추가 연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서울 서부지역권인 고양지역 철도 노선들을 신분당선으로 모두 연결할 경우, 첫째 어느 곳이든 고양시민들은 15분이내에, 서울방향의 철도를 타고 편리하게 원하는 노선으로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면서 “철도(지하철)는 물론 버스까지 고양시 대중교통의 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 같이 말한 후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5호선 연장공약으로 당선되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건설교통분야 전문가로 신분당선 추가 연장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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