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 지지선언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0/04/09 [13:34]

한국노총,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 지지선언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0/04/09 [13:34]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4.15총선이 엿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뜨겁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이봉현 실장은 8일 오후 조합원들과 함께 문명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문명순 후보를 노동존중 실천후보로 선정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실장은 “문명순 후보는 한국노총에 몸담았었고 문재인 후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던 분”이라 소개하고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이 뽑은 노동존중 실천 후보 66명 중 한 분으로 선정되셨다”면서 “우리 한국노총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명순 후보를 이번 총선에서 당선시킬 의무와 책무가 있다. 문명순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문명순 후보는 “38년간 금융노조에서 일했다.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사회가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문명순 후보와의 간담회에는 ▲ (전)금융연수원 노동조합위원장 허 권 교수 ▲ 신휘원 (전)주택은행 지부위원장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서북부지역지부 오유진 의장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서북부지역지부 이청림 사무국장 ▲ EGKorea 박영호 노동조합 위원장 ▲ KSDream 노동조합 황미화 위원장 ▲ ASE Group 노동조합 조진우 조직국장 ▲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태현기업노동합 이광복 위원장 ▲ IBK기업은행 김정훈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와 사진촬영을 마친 뒤 이 실장은 “꼭 승리하셔서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한 뒤 사무실을 나섰다.

 

문명순 후보는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30여 년을 일한 금융전문가이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로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금융소비자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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