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환점 맞은 민선7기 140개 사업중 136개 완료

임병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06:38]

인천시, 반환점 맞은 민선7기 140개 사업중 136개 완료

임병진 기자 | 입력 : 2020/06/30 [06:38]

 

  ▲ 인천시 박남춘 시장_민선7기 2주년 언론 인터뷰     © 임병진 기자

 

 

인천시가 민선7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이행실적을 자체 점검하고 평가한 결과 140대 공약과제 중 136개 사업이 연차별 추진계획대로 완료되어 97.1%에 달하는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민선6기 때보다 22.3%P 높은 수치이며, 완료(4개 사업) 또는 이행후 계속 추진중(52개) 사업도 40%로 높은 완료율을 보여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행시기별 공약이행도를 보면, 110개의 임기내 사업 중 절반 이상인 56개 과제(51%)를 ‘완료’또는‘이행후 계속추진’중이며 이 중 35개 공약은 이행시기를 당초계획보다 조기에 완료*해 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인천시의 발전을 앞당겼다.


재정확보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4조 3,486억원을 확보하여 임기내 확보 계획(10조 1,266억원) 대비 42.9%, ‘20년까지 계획(4조5,272억원) 대비 96%를 확보하였고, 아직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추진일정을 고려하여 2021년도 본예산 편성 시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민선7기 인천시는 출범 초 시민과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공약과제혁신위원회와 시민대토론회를 거쳐 14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시민이 시장”이라는 이념으로 시정을 펼쳐왔다.

 

지난 2년 간 시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는 사업은 속도를 내 묵은 난제를 해결했고, 시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 가야하는 사업을 위해서는 시민과 시정 사이의 벽을 낮춰 시민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냈다.

 

또한 인천e음 본격 시행, 중고등학생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어르신 안심폰 보급, 全시민안전보험 가입제도, 9분기 연속 청년고용률 전국 1위 달성 등 전국 또는 광역시 중 최초․최고 등으로 대변되는 성과를 냈고,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천시의 위상과 300만 인천시민의 자부심을 높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실업, 기업도산 등 새롭게 직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시는 17개 시·도 중 가장 먼저 소상공인 대상 긴급특별경영안정자금 348억을 우선 공급하여 총 5,425억의 융자이자 보전과 초저금리(연1.5%) 대출을 시행하였으며, 저소득층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선지급, 프리랜서 예술인 생계비 지원, 장학금․드림체크카드 확대, 주민세 감면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방역에 있어서도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를 넘어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위기대응 선두 지자체로 거듭났다. 

 

한편 공약의 취지와 목표 달성을 위한 주관 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연되고 있는 일부추진*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연초부터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지정하여 지역사회 갈등 관리, 유관기관 협의, 국제정세 변화에 맞는 대응 전략 마련 등 시의적절한 대책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정상화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또 일부 중장기 사업(철도 및 도로건설, 기타 건립 사업) 중 추진 과정에서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착․준공 시기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하반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의 심의를 통해 조정할 예정이며, 아울러 지난 2년간의 공약 사업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이행평가도 함께 실시하여 시민들의 평가의견을 담아 변경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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