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지난 26일 개봉한 ‘테넷’이 19.6%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인터스텔라’ 연출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테넷’은 개봉 첫 날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만 명)’를 가볍게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테넷’은 개봉 전 80%가 넘는 예매율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방한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34만 명)’보다 낮은 오프닝 스코어를 받았다.
2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16.8%)’가 차지했다. 영화는 두 콤비 ‘황정민’, ‘이정재’의 활약으로 개봉 첫 날부터 21일 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4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흥행레이스를 펼쳤다. 순조롭게 나아가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극장가를 찾는 사람이 적어짐에 따라 누적 관객 500만 명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
3위는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13.3%)’이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시크릿가든(7.6%)’, ‘메멘토(7.0%)’, ‘남매의 여름밤(6.7%)’, ‘나의 소녀시대(6.6%)’ 등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에 올랐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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