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도굴’, ‘내가 죽던 날’, ‘이웃사촌’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1/21 [06:59]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도굴’, ‘내가 죽던 날’, ‘이웃사촌’

송경민 기자 | 입력 : 2020/11/21 [06:59]

▲ 영화 도굴 스틸컷   

 

 

최근 극장에서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무리없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도굴’이 꼽혔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영화 ‘도굴’이 14.4%로 3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영화 ‘도굴’은 지난 4일 개봉 후 현재까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장기흥행 중이다.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다소 뻔한 케이퍼 무비 장르임에도 도굴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제훈의 능청스러운 장난꾸러기 연기로, 호평 속에서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누적관객수 11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앞으로도 이러한 흥행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내가 죽던 날(11.3%)’이 차지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드라마 ‘시그널’에서 형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혜수가 또 다시 형사 역으로 등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사라진 소녀와 그 흔적을 추적하며 보여주는 김혜수의 섬세한 내면연기는 영화 내내 이어지는 고립과 단절로 인한 우울감과 외로운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이를 통해 역으로 정서적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3위에는 근소한 차이로 영화 ‘이웃사촌(11.2%)’이 올랐다. 이 작품은 1980년대 군부 독재 시대를 배경으로 야당 대권주자와 그를 도청하는 정부기관 요원 사이에 벌어지는 독특한 유대관계를 다룬 영화로, 각각 오달수와 정우가 주연을 맡았다.

 

시대적 배경과 소재로 자칫 진지하고 무거운 영화로 오해받을 수 있으나 오히려 웃음과 눈물을 담은 휴머니즘 영화이다. 대척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이 되면서 소박하고 사소하게 나눈 정이 결국에는 소중한 유대를 만들어 내며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 ‘이웃사촌’은 오는 25일 개봉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조용히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11.1%)’이 4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9.2%)’, ‘마리 퀴리(8.7%)’, ‘추억의 검정고무신(8.2%)’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에 올랐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