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사...與 "적극 뒷받침하겠다" 野 “귀 닫은 회견”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5:06]

문 대통령 신년사...與 "적극 뒷받침하겠다" 野 “귀 닫은 회견”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01/11 [15:06]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정국을 넘어 '혁신적 포용국가' 등의 국정운영 기조를 밝힌 신년사를 두고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 여당과 야당에서 극단적인 평가가 나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10대 입법과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착실하게 이행하겠다"면서  "모두를 위한 희생과 상생을 위한 전진을 보여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신년사가 나온 뒤 오늘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2021년은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면서 "민주당은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수석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길에 '지역균형 뉴딜'을 중심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해 도약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적극 뒷받침을 다짐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눈 감고 귀 닫은 동문서답", 국민의당은 "좋은 말 대잔치 신년사"라고 혹평했다.

 

우선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충실히 귀 기울여달라"며 "K방역 신화에 대한 맹신, 북한에 대한 짝사랑도 이제는 접을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으며,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세상과 민심, 정세변화에 눈 감고 귀 닫은 신년회견"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최 대변인은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동문서답"이라며 문 대통령이 “이제 어두운 터넗의 끝이 보인다”고 한 점을 꼬집고는 "'백신의 봄'을 기다리는 국민들은 여전히 어두운 터널 속에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또한 안혜진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비판에 가세했다. 안 대변안은 "기교가 넘치고 내용은 현란하나 전혀 공감되지 않는 이야기 일색"이라며 "대통령에게만 (끝이) 보이고, 국민들에겐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터널의 끝’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의당도 정호진 수석대변인이 낸 논평을 통해 "노동 존중 대한민국을 천명한 대통령의 초심과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 야당으로서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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