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증가세...당국, 마스크 미착용 등 엄정 대응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14:55]

코로나 신규 확진 증가세...당국, 마스크 미착용 등 엄정 대응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4/02 [14:55]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533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5명, 경기 156명 등 수도권이 343명이 확진, 전체 64.4%가 수도권에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은 부산 35명, 경북 28명, 경남 18명 등 모두 190명 35.6%다.

 

▲ 도표출처 : 질병관리청    

 

질병청에 따르면 이중 위중증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이 늘어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사람은 모두 1천 737명, 그리고 4월 1일 현재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91만 4천 69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할 기운이 보인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 영업시간 준수,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엄정 대응할 것임도 밝혔다. 

 

2일 정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이 같이 밝힌 것이다.

 

이날 정세균 본부장은 “최근 부산, 대전, 경남 등 일부 지역의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유흥주점 특성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우며, 종업원들이 여러 업소를 옮겨다니고 이용자들은 방문사실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29일 밤에, 경찰청과 각 시·도가 유흥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지역별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주문하고 “방역수칙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엄정 조치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정세균 본부장은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재확산이 시작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확산세 차단을 위해서는 지역별 상황에 맞게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역조치 강화 등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4차 유행을 막고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중수본과 긴밀히 사전 협의하여 필요한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질병청은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에서 “4월 2일(금)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3.27.~4.2.)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311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473.0명”이라고 밝혔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3.27.~4.2.) , 자료 : 질병청>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강원

제주

국내발생 1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302.6

43.3

16.4

22.1

70.1

17.0

1.4

 

60대 이상

72.7

5.4

3.7

9.4

22.3

4.0

0.4

즉시 가용 중환자실(4.1 21시 기준)

357

60

48

41

83

20

8

 

그리고는 “이중 수도권 환자는 302.6명으로 전 주(289.4명, 3.20.∼3.26.)에 비해 13.2명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170.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4월 1일 하루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992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 4718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13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4.2.) 총 355만 1203건을 검사하였으며, 4월 1일 하루에도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만 4718건을 검사하여 72명의 환자를 찾아내었다는 점도 아울러 보고했다. 그리고 이들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99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보고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에 대해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임을 밝히고, 이들 병상에 대해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준·중환자 병상, 중환자병상별로 분류 보고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4.1.기준), 자료 : 질병청 >

구분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환자병상

중환자병상

보유

가용

보유

가용

보유

가용

보유

가용

전국

5,387

2,986

8,808

6,219

428

241

766

617

수도권

4,707

2,566

3,870

2,780

283

156

472

357

 

서울

2,245

1,333

1,829

1,348

84

45

217

175

경기

1,517

763

1,259

735

166

89

204

136

인천

380

199

782

697

33

22

51

46

강원

-

-

362

161

5

4

24

20

충청권

-

-

905

524

46

24

65

60

호남권

110

106

1,013

866

10

4

51

48

경북권

-

-

1,403

1,112

28

16

47

41

경남권

375

119

1,020

555

51

33

99

83

제주

195

195

235

221

5

4

8

8

 

이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생활치료센터 총 31개소 5,387병상(4.1.기준, 가동률은 44.6%, 여유 2,986병상) 중수도권 4,707병상(가동률 45.5%로 2,566병상 여유), ▲감염병전담병원 총 8,808병상(4.1.기준가동률 전국 29.4% 6,219병상 여유) 중 수도권 2,780병상이 여유가 있다.(도표 참조)

 

또 ▲준-중환자병상 총 428병상(4.1.기준 전국 가동률 43.7% 241병상 여유) 중 수도권은 156병상 여유, ▲중환자병상 총 766병상(4.1.기준 전국 617병상) 중 수도권 357병상 여유 등으로 폭발적 환자발생 현상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상당부분 여유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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