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회 이상 접종 전 국민의 74.2%, 18세 이상 인구의 86.3%

접종완료자 전 국민의 45.3%, 접종 완료율은 70대 89.6%, 60대 87.6%, 80세 이상 79.8% 순으로 높아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01:28]

백신 1회 이상 접종 전 국민의 74.2%, 18세 이상 인구의 86.3%

접종완료자 전 국민의 45.3%, 접종 완료율은 70대 89.6%, 60대 87.6%, 80세 이상 79.8% 순으로 높아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9/28 [01:28]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우리나라 인구 중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전체 대비 9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9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8,091,953명으로 전 국민의 74.2%, 18세 이상 인구의 86.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백신관련 홈페이지 해당 이미지...질병청에서 갈무리

 

또한 추진단은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3,237,917명으로, 전 국민의 45.3%"라며 "이를 18세 이상 성인인구 대비 52.6%"라고 밝혔다.

 

이날 추진단이 밝힌 바에 다르면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기준으로 60대 93.9%,  50대 93.0%, 70대 92.8%, 80세 이상 83.0% 순으로 높았고, 50대 이상 연령층의 92.2%, 18~49세 청장년층의 80.5%가 1차접종을 완료하였다. 나아가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 89.6%, 60대 87.6%, 80세 이상 79.8% 순으로 높았다.

 

이에 추진단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접종에 꼭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며,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9월 30일(목) 18시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이렇게 예약을 마친 사람들은 10월 1일(금)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mRNA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또한,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면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고 추진단은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현재까지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 특히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과 여러 이유로 접종을 기피했던 사람들에게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백신접종을 권유했다.

 

또한 추진단은 50대 장년층(50~54세) 2차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즉 앞서 9월 6일(월)부터 시작한 55~59세(’62.1.1.~’66.12.31. 출생) 연령층의 2차 접종에 이어 9월 27일(월)부터 10월 9일(토)까지 50~54세(’67.1.1.~’71.12.31. 출생) 연령층에 대한 2차 접종이 실시된다.

 

이들 50~54세 연령층은 지난 8월 16일(월)부터 8월 28일(토)까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50대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93.0%(약 857만 명 중 797만 명), 접종완료율은 52.1%(약 857만 명 중 447만 명)으로, 10월 9일까지 실시되는 2차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완료율도 높아질 것으로 추진단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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