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SLBM 추정체' 발사...美-日 대화국면 北 행동 주시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00:37]

북 'SLBM 추정체' 발사...美-日 대화국면 北 행동 주시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10/20 [00:37]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북한이 19일 오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이는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와 정보수장이 대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는 시점에 벌어진 일로써 3국 정보수장들은 북의 의도를 분석하기에 바쁘다.

 

▲ 북한이 최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 추정 발사체...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등에서는 발사체가 2발이라는 발표도 나왔으나 합참은 신포 지역을 면밀히 주시해 왔었다며 1발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오늘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포착하였다"면서 "탐지장비에 포착된 미사일의 고도는 약 60km 비행거리는 약 590km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후 전문가들은 발사 장소가 해상으로 확인된 만큼 북한이 신형 SLBM(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론 해상 바지선 발사로도 추정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미국은 군 당국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고, 일본은 긴박하게 대응했다.

 

미사일 발사에 앞서 미국에서 있었던 한미 간 협의 자리에선 종전선언과 대북지원 등 대화 재개와 관련된 현안들이 다뤄졌으며, 한미일 3국 정보수장들이 북핵문제를 두고 협의중에 북의 미사일 발사가 진행되어 미국은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지역 불안정을 조성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또한 언론의 서면 질의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다만, 미사일 발사가 미국과 동맹의 인명과 영토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수위는 조절하면서도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시다 일본 총리는 즉각 국가안보회의를 소집, "이런 상황에 대비해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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