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김희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후보 일정에 본격 나선다.
이 후보 관계자는 "오는 25일 24시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면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밤까지 업무를 수행한 뒤 26일 민주당 대선 후보 신분으로서만 활동한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이재명 후보는 선거일 전 90일 전까지 지사직을 내려놓아야한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3월 9일 치러지는데, 이 후보는 공직 사퇴 시한인 90일 전(12월 9일)보다 이르게 사퇴를 결정했다.
다만 당초 이 후보가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18일, 20일) 이후 사직할 계획이었으나 대장동 논란이 거세지면서 이에 따른 입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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