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해직교수 “비리 조치 요구했더니 돌아온건 보복해직”

선재원 교수 “평택대, 투명하고 공정한 혁신공영대학 전환에 노력할 것”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1/12/07 [12:15]

평택대 해직교수 “비리 조치 요구했더니 돌아온건 보복해직”

선재원 교수 “평택대, 투명하고 공정한 혁신공영대학 전환에 노력할 것”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1/12/07 [12:15]

▲ 피어선 빌딩 앞에 서서 발언하는 평택대 선재원 교수   © 신문고뉴스

 

[신문고뉴스] 김아름내 기자 = 사학비리를 공익 제보한 교수에 대한 보복해직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선재원 교수 보복해직 철회와 평택대학교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광화문 피어선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사학비리를 비호하는 임시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공동투쟁위는 선재원 교수는 2017년부터 평택대를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혁신공영대학으로의 전환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 2021년 12월 6일 선재원 교수 보복해직 철회와 평택대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모습  © 신문고뉴스

 

공동투쟁위에 따르면 최근 조기흥 전 평택대 이사장은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업무방해, 사립학교법위 반으로 징역 2년을, 기획본부장과 총무처장을 지낸 자녀들은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또 종합감사를 통해 전산시스템 도입과 건물신축 등 총 94억 원의 교비횡령비리 의혹이 밝혀졌다. 

 

선 교수는 관련 비리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뒤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의 보복해직을 당했다고 공동투쟁위는 전했다. 모 교수로부터 성추행 신고를 받은 것. 면담 및 자료에 따른 검토 결과 선 교수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이 지어졌다. 그러나 평택대 임시 이사장 및 이사회는 선 교수에게 해임을 통지했다. 

 

공동투쟁위는 선 교수는 족벌사학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평택대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교육적 목적이 충실한 대학을 만들어가고자 했지만 해임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임시이사장이 조 전 이사장과 이사 등의 복귀의 명분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복귀의 발판을 제공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선재원 교수의 보복해직 철회와 임시이사장의 전 이사장 비호 중단을 촉구했다. 

 

선재원 교수는 “평택대 교내 구성원과 지역시민은 대학의 혁신공영대학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반드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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