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 한양립스(漢陽 LEEPS)’...“시공보증서 발행 문제없어”

김승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2/08 [16:38]

‘양주백석 한양립스(漢陽 LEEPS)’...“시공보증서 발행 문제없어”

김승호 기자 | 입력 : 2021/12/08 [16:38]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김승호 기자]
 
 
양주 백석은 지하철 1호선에 더해 GTX-C노선에 따른 개발 호재를 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2025년 예정된 GTX-C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해 실거주 지역에서는 자연녹지를 누리면서 교통 인프라를 통해 수도권 생활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660-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양주 백석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한양건설이 '양주백석 한양립스(漢陽 LEEPS)'를 내세워 시공을 준비 중이다. 
 
한양건설은 7일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TF팀과 이메일 인터뷰 등을 통해 현안과 사업전망에 대해 밝혔다.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 현장 (사진=김승호 기자)

 
먼저 정비시장에서 뜨거워지고 있는 브랜드 차별화 경쟁과 관련된 자사의 'LEEPS'에 대해 "생활(Living), 에너지(Energy), 자연(Environment), 사람(People), 스마트시스템(Smart system)의 앞글자를 땄다. 자연과 사람, 환경과 자연을 고려한 첨단기술로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백석 지역주택 조합의 특성에 대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사업과는 차이를 둔다"면서 "지역주택조합은 주민이 주택 마련을 위해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해야 하며 주체는 무주택자 및 소형주택 소유자로 주택법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지난 10월 말 새로운 조합 집행부가 출범했으나 아직 해소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양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반 도급 사업과 달리 전문성이 필요하다"면서 문제 발생 시 조합, 조합원, 시공사, 업무대행사가 협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주택조합은 토지 100% 확보, 지구단위계획, 건축심의가 완료되어 사업계획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다만 전 조합 집행부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인허가가 다소 지연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남은 과제를 협업하여 일정을 어떻게 단축할 것인지 고민한다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일부는 한양건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는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즉 "신용등급은 공인기관인 건설공제조합에서 AA등급,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A-, 신용평가기관 이크레더블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최근 2년간 울산 울주군 발리지역주택조합, 목포석현지역주택조합, 창원 동읍지역주택조합, 중구 다운동지역주택조합, 송파 호수빌라에서 시공보증서 발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공보증서 발급 후 일반분양 시점에 발급하는 분양보증서를 창원 동읍, 목포 석현, 울산 발리 현장에서는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아 분양까지 완료했다. 지난 11월에는 울산 진하 오션뷰 지역주택조합 시공보증서를 발급하였으며 보증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 했다. 
 
한양건설은 이같이 현안에 대해 설명한 후 "조합사업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협력사는 조력자 역할"이라며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은 정상화를 향해 가고 있으니 믿고 협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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