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0대 발전과제.

성기영 | 기사입력 2007/02/03 [11:22]

시흥시 10대 발전과제.

성기영 | 입력 : 2007/02/03 [11:22]
특히 ‘경제’에 집중, 눈부시게 발전할 한 해
 
2006년은 ‘시민참여’와 ‘젊은시흥’을 향한 시정 목표와 방법을 제시한 한 해였다면 2007년은 그동안 쌓아올린 토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어갈 야심찬 한 해가 될 것이다. 특히 2007 캐치프레이즈를‘시흥은 경제다’라고 정한 만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 그 어느 해보다 활기차게 변화할 최고의 한 해, 2007년 시정의 주요 역점사업을 알아보자.
 
1 군자지구 개발계획 확정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국제관광도시 조성계획인 정왕동 군자지구(4,864,194㎡/1,472천평)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2년을 완료시점으로 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해 개발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개발계획 공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각종 영향평가 및 국내외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2 시화mtv 조기착공 추진
기술집약적 벤처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개발사업이 빠르면 올해 안으로 조기 착공단계로 접어들 예정이다. 생산 및 고용 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16년을 완료시점으로 하고 있는데, 환경 및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 협력해 올해 안으로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 제3경인 고속화도로 공사
다양한 도로 개설사업 또한 활발히 추진되어 경제활로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제3경인 고속화도로(논곡동-인천시 고잔동) 개설 사업은 올해 보상협의 및 공구별 공사가 시작되며 ‘방산-하중 간 도로(2008. 1.완공예정)’ 및 ‘거모-신길 간 고속도로(올해 개통예정구간 : 황고개길-군자삼거리-신길온천역)’는 올해 안으로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4 전철노선 유치 및 조기착공 추진
도로뿐 아니라 전철노선 유치 및 조기착공을 위해서도 총력 경주한다. 전철유치팀을 구성해 시정역량을 총가동, 신안산선 1차 공사계획에 우리시 지역 노선을 유치하도록 할 것이며 수인선, 소사-원시선 또한 조기개통 및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전철 역시 하반기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여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5 수도권 명문대학 유치 추진
교육 명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 또한 활발히 이루어진다. 교육여건 개선으로 시민정주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는 것은 우리시의 숙원으로 민선4기는 현재 서울대, 서강대 등 수도권 명문대학 시흥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상에 시동을 걸고 있다.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통해, 관련대학 및 건설교통부·교육인적자원부 등에 활발한 건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6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박차
시는 올해 범시민적 기업사랑 운동전개와 함께 중장기 산업발전전략을 수립, 기업애로사항 합동지원반 운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정왕동에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가 6월에 준공하고 중소기업 지원금 또한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기업활성을 위한 각종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7 공공일자리 창출사업 확대
일자리는 더욱 늘어난다. 일자리 관련기관을 한 곳에 입주시켜 일자리를 찾는 각계각층의 구직자에게 취업관련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여 더욱 활발한 일자리 연계를 현실화한다. 이 외에도 실업극복 공공근로사업(740명), 청년층 일자리 제공사업(90명) 및 노인일자리 창출사업(539명), 여성일자리 갖기사업(200명) 등 다양한 일자리 제공사업 및 테마별 취업박람회(4월, 8월)를 실시한다.

8 연꽃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화
하중동, 장곡동, 물왕저수지 일원 연꽃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이미 중반으로 접어 들었다. 올해는 연꽃 품종 시범포 운영, 홍보 아취(1개소) 및 편익시설 설치, 물왕저수지변 연음식길 조성, 연결도로(하상동-하중동) 개설, 연근 향토가공식품 5종(연근조림, 스넥, 쌈, 국수, 두부류) 개발 등 구체화 사업이 이루어 진다.

9 유휴지 활용 볼거리 조성사업
유휴토지를활용한볼거리도늘어난다. 군자지구에는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 옥구공원과 소래산 일원에는 철쭉동산, 경작되지 않고 허허벌판으로 있는 논밭에는 푸르른 보리를 심어 일년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시로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보리심기는 각동사회단체 중심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관내 휴경지중 1개단지 시범 조성후 하반기 시전체로 확대한다.

10 색깔있는 대표축제 육성
지난 해 처음 개최되었던 ‘시흥갯골축제’와 ‘시흥국제 힙합페스티벌’이 지역특성을 나타내는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상품화된다. 8월 중에 열리는 이 두 축제 외에도 ‘제3회 오이도 조가비축제’가 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에 있어 관광도시 시흥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계 3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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