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로고송 시장 뛰어든 윙크 '아따 당선 이구나~'

쌍둥이 요정 윙크, 19대 국회의원선거 로고송 직접 불러드려요.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3/05 [05:28]

선거 로고송 시장 뛰어든 윙크 '아따 당선 이구나~'

쌍둥이 요정 윙크, 19대 국회의원선거 로고송 직접 불러드려요.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2/03/05 [05:28]
4.11총선에서 후보자들을 홍보하는데 한 몫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선거 로고송이다. 후보자의 이미지와 그리고 당 이미지등 모든것을 고려해 자신을 상징하는 로고송으로 유권자들에게 파고들기 때문. 
 
따라서 각 당마다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캠프에서도 공식선거일에 맞추어 선거 로고송 선정에 여념이 없을터.
 
이런 가운데 최근 성인가요 방송 13주 연속 1위로 인기몰이 중인 ‘쌍둥이 트로트 요정’ 윙크가 이번 19대 총선 로고송을 직접 부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기운을 북돋아주는 가사와 신명나는 분위기로 벌써부터 선거로고송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윙크의 신곡 ‘아따 고것 참’.
 
이 곡은 3월 첫 째 주 가요부문 방송 횟수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아이돌과의 경합에서도 저력을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KBS 전국 노래자랑 예비 심사에서 ‘얼쑤’, ‘아따 고것 참’이 최다 후보곡으로 불리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아쟁, 꽹과리 국악기의 연주에 윙크의 톡톡 뛰는 목소리를 더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게 음악 관계자의 평. 현재 TV 음악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과 행사 섭외 1순위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윙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K-POP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며 한류 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박현빈 선배와 로고송을 부르면서 선거 투표율이 50%를 조금 웃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윙크가 직접 부르는 밝고 통통 튀는 선거로고송을 통해 선거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도 개선되고 투표 참여도도 더욱 높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따 고것 참’을 작사 작곡한 노상곤 작곡가 역시 윙크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노 작곡가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윙크의 마음에 감동 받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윙크의 19대 총선 로고송 가창에 인격권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쌍둥이 기를 팍팍 담아” 윙크가 직접 부르는 선거 로고송이 19대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홍보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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