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명품 오페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010년 초연에 이어 2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서울대표 창작 오페라

공재민기자 | 기사입력 2012/03/08 [05:50]

'천원'으로 명품 오페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010년 초연에 이어 2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서울대표 창작 오페라

공재민기자 | 입력 : 2012/03/08 [05:50]
오는 15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연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제작된 창작 오페라로 지난 2010년 초연에 이어 2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3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표 창작 오페라인 ‘연서(戀書)’ 공연이 열리게 되는 것. 
 
 
▲ 서울대표 창작 오페라 ‘연서(戀書)’     © 국악디지털신문

조선시대를 이어 시대를 관통해 변치않는 사랑이야기

조선시대 한양, 일제시대 경성, 그리고 현재 서울로 이어지며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 ‘연서’는 고연옥 작가와 양정웅 연출의 참여로 더욱 위트와 감각적인 작품으로 선 보인다.   실제처럼 재현된 거리 풍경과 아름다운 의상, 그리고 최우정 작곡가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작품이다.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약 2년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져 2010년 초연된 서울대표 창작 오페라 ‘연서(戀書)’는 당시 회당 1,700여명의 넘는 유료관객이 관람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오페라 ‘연서’는 영웅담이나 설화가 아닌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점이 기존 창작 오페라와는 다른 점이었다.   2010년에 이어 올해 3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연서’는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인 박세원 예술감독의 정통성과 양정웅 연출의 위트감이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강혜정, 이은희, 엄성화, 한경석, 최웅조 등 실력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연서’는 우리말로 부르는 아리아들을 통해 오페라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3월 <천원의 행복> 창작 오페라 ‘연서’ 공연 신청은 3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난 후 3월 8일(목) 오후 3시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3월 12일(월) 오후 7시까지 당첨자가 예매하지 않은 티켓은 3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 3월 15일(목)까지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된다. 
 

 
<국악디지털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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