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폐목, 연탄, 전기 보일러 판매 벌써 불티나.

이강문 | 기사입력 2008/06/09 [16:29]

고유가로 폐목, 연탄, 전기 보일러 판매 벌써 불티나.

이강문 | 입력 : 2008/06/09 [16:29]
고유가 시대 '재택근무'가 뜬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에서 150달러를 향해 고공행진 질주에서 최근 고유가로 인해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폐목과 연탄 전기 보일러가 새롭게 각광받고 벌써 겨울철 대비용으로 불티나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일명(깡통골목) 각종 보일러 관련 업계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보일러 판매량은 200만대로, 가정용 가스보일러(100만원대)와 기름보일러(25만대)가 보일러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연탄보일러를 제작하는 영세업체들이다.
 
나머지는 중형 가스 및 기름보일러, 전기, 화목, 갈탄 보일러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시가스가 공급이 안되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되던 화목과 전기 연탄 보일러 판매량이 고유가 영향으로 벌써 불티나게 늘고 있는 추세다.
 
올 1월부터 최근까지 귀뚜라미의 화목 보일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 많이 판매됐으며, 전기 연탄 보일러도 40% 늘었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전기 보일러도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9-10% 증가했다. 특히 전기 보일러가 최근 심야 전기요금이 오르고 보일러 사용전력량이 하향 조정되는 등의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이는 것은 고유가 영향 때문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경동보일러와 귀뚜라미 보일러 시장의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목 보일러의 업그레이드된 형태인 펠릿 형(pellet)보일러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고유가에 관한 정보, 차량에 기름 넣을때 각별히 주의 할 사항.!

고유가 시대에 우리의 마음을 더욱 씁쓸히 하는 사건을 하나 소개하고져 한다. 네티즌 여러분 정말 관심을 가지고 한번 읽어보시고 많은 보탬이 되시길 기대하고 바란
다.

필자에게 주유소를 경영하다 경영 악화로 폐업한 전 업주의 충격적 발언을 간략히 정리(작년까지 주유소를 경영)하면 정말 충격 요법이다.

우리가 주유소에서 차량에 주유를 할때...예를들면... "5만원이요~" 하고 주유 공급원이 주유기를 꼽으면 공급원을 불러 주유하는 동안에 계산을 하며 최대한 시간을 끌라는 것이 발언의 요지이다.

왜냐면 차량에 기름을 주유하면서 공급원이 중간중간 호스 노즐의 손잡이를 잡아주면 계기판의 리터는 금액에 맞게 계속 올라가지만...주유기 노즐을 손으로 잡아주면 순간적으로 공기만 배출하고 기름은 끊겨서 많게는 3리터가량 까지 기름 공급이 안된다는 것이다.
 
계량기의 영수증엔 정상적으로 리터가 표시된다. 요즘 불경기로 인하여 이러케 교묘한 편법을 사용하며 고객의 뒷통수를 친다는 충격적 발언이다. 필자가 오늘 혹시나해서 주유소에서 차량에 기름을 넣으면서 싸이드 거울로보니 켁~ 손잡이를 살짝~살짝~ 잡아주더군요...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주유 공급원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주인을 오라고 해서 따끔하게 시정을 했다?
 
차량 주유시 주유기 노즐의 손잡이를 잡는지 유심히 확인하시고 못잡게 하세요. 1~3 리터(1리드 약2.000원,3리드면 약6.000원정도) 별거 아닐지 몰라도 주유소에서 그런식으로 한달만 불 탈법으로 고객을 속이고 아끼면 부당이득금이 보통이 아닐 것입니다. 정말 이번에 필자도 너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보는 역시 힘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세계 최강 선진 미국이라고 예외 일순 없다는 보도인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외신을 인용 보도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수송비용 절감 수단으로 재택근무 각광


텍사스주 오스틴의 조안 센(46)은 딸을 학교에 보내고 고양이에게 밥을 준뒤 오전 7시15분 부엌에서ibm의 소프트웨어 마케팅킴 매니저로서 일을 시작한다.

그녀는 이메일 체크하고 유럽의 동료들과 전화회의를 하고 인스턴트 메신저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근무시간의 95%를 집안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같이 출퇴근 하지 않아서 오히려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미국 기업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수송비용 절감하기 위해 재택근무가 각광을 받고있다.
 
ibm은 1992년 재택근무를 도입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인력 38만6천명 중 40%가량이 재택근무의 선택권이 있다. ibm의 안드레아 잭슨은 "ibm은 결과에 주목하고 어디서 일하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는 재택근무가 더 생산적일 수 있다고 여긴다" 고 말했다.
 
미국전자협회(aea) 매슈 카즈미어첵 부회장 "높은 에너지 비용이 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이는 근로자나 공용주 모두 윈윈(win-win)전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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