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흰찰쌀보리의 변신 ‘내 몸에 건강한 약속’

백소영 | 기사입력 2013/05/03 [04:04]

군산흰찰쌀보리의 변신 ‘내 몸에 건강한 약속’

백소영 | 입력 : 2013/05/03 [04:04]
군산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가 제8회 꽁당보리축제에서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된다. 2일(목)부터 5일(일)까지 4일간 군산 산북동 꽁당보리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전국 40개의 요리경연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요리솜씨의 우열을 가리는 ‘2013 군산흰찰쌀보리음식 전국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는 것.

 
▲ 제8회 꽁당보리축제개최     ©백소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군산흰찰쌀보리명품화 향토사업추진단 주관으로 ‘내 몸에 건강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알뜰맘 카페동호회가 후원에 나서 군산흰찰쌀보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과 학생부가 참여하는 보리개발음식경연과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가족요리경연으로 나뉘어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산흰찰쌀보리 특징인 쫀득함과 구수함을 살리면서도 영양, 맛을 갖춰 상업화가 가능하고 가정에서 응용 가능한 부분에 중점을 둔 요리를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생동감 있는 요리경진 관람뿐 아니라 흰찰쌀보리 요리 관련 시식‧체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4일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2일 대회 첫날은 학생부와 일반부 각 10팀씩 20개 팀이 참가하는 보리개발요리 요리경진, 3일은 부모와 자녀가 2인 1팀이 되어 참가하는 가족요리 경진이 치러져 색다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휴일인 4일과 5일은 축제 방문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흰찰쌀보리 쿠키, 어린이 간식, 약선 보리과자, 보리음료 등 보리음식 무료시식과 보리수제비 만들기, 보리뻥튀기, 보리송편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경연대회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타쉐프의 요리시연, 칵테일 쇼, 관람객 어울마당과 200명이 먹을 수 있는 대형 꽁당보리비빔밥을 비비고 나누는 포퍼먼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흰찰쌀보리 맛과 멋의 향연이 기대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은 “축제 속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요리경진대회로 흰찰쌀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보리생산 현장에서 요리경진, 시식, 체험, 관광이 차후 유통판매까지 이어지는 흰찰쌀보리 6차산업 모델 정착되어 소비층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효과 거양과 군산흰찰쌀보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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