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거지 재생 녹색 서구사업 추진

조성민 | 기사입력 2013/05/21 [04:20]

부산시, 주거지 재생 녹색 서구사업 추진

조성민 | 입력 : 2013/05/21 [04:20]
부산시는 충무재정비촉진 해제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상실감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으로 그린 도시, 녹색 서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지속가능 도시가 범세계적 과제로 부각되며 녹색성장 명품도시모델 확산을 위해 실시된 공모사업에 부산이 최우수도시로 선정되어 총 1500억원 규모의 사업이 구체화 되었다.

녹색 서구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활용 ▲폐기물 및 자원재활용 ▲주거지 그린인프라 구축을 통해 남부민동 일대를 복합적으로 재생하려는 계획을 담고 우선 내년까지 80억원(국비 56, 시비 24) 규모의 선도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홍보·보급하기 위한 ‘하우스 프로젝트’, ‘옥상녹화 사업’ 등과 충무로-천마로-해돋이로를 연결하는 그린웨이 사업, 친환경 기법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남부민동 일원은 2012년 6월 충무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되며 도시재생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사업이 친환경 주거지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부민동 일대에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녹색 서구 사업이 활성화되면 주거환경개선, 일자리창출 등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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