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소년 치아사랑 프로그램 운영

하중천 | 기사입력 2013/07/11 [04:55]

홍천군, 청소년 치아사랑 프로그램 운영

하중천 | 입력 : 2013/07/11 [04:55]
▲   치아사랑캠프 (사진출처=홍천군)
 
 
홍천군보건소(소장 김영기)는 11일부터 홍천농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5일 동화중학교, 17일 화촌중학교등 관내에서 신청한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치아사랑 프로그램은 연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전에 운영되며, 작년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90명,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80명 중 600명등 총6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12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의하면 최근 7일동안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하는 남학생은 26.9%로 여학생 51.6%보다 낮았으며, 구강질환 증상 경험률이 남학생 60.1%, 여학생 67.6%로 비교적 높은 결과에 따라 홍천군보건소에서는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구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청소년 스스로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목표로 2단계 프로그램으로 구분 운영된다.

1단계는 “흡연과 구강관리”란 교육과 함께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고, 2단계로 불소도포 및 스켈링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영기 보건소장은 “평소 과중한 학업으로 치과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기회를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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