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서울교회는 정부가 4대 사회악으로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지난달 5일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인식시키고 주위사람들에게 그 중요성을 전파해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선도하고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전개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4대악 근절대책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발생 현황은 올해 1~5월 신고건수 4만55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118건보다 3.2배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서울교회가 이번 캠페인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1176명 중 절반은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인 ‘117’조차 제대로 알고 있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라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부모는 어디서 상담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천지 서울교회는 노원경찰서의 학교폭력 신고전화 홍보 전단지를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서울 강북권 중심으로 이같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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