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행복과 평화라는 공동 선 추구하는 것"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1/14 [06:33]

"종교는 행복과 평화라는 공동 선 추구하는 것"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4/01/14 [06:33]
염수정 대주교가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추기경으로 임명된 가운데 조계종이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임명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13일(월) 염수정 대주교 추기경 임명에 대하여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임명을 축하드립니다."면서 "염수정 서울대교구 대주교님이 한국인으로서 세 번째 추기경 자리에 오르시는 것을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불자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어 "염수정 대주교님의 평소 말씀대로 종교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기대 하고 있습니다."면서 "종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벗이 되고, 인류의 갈등과 고통은 줄여나가 행복과 평화라는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계속해서 "이러한 길은 불교와 천주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인의 사명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한 뒤 "다시 한번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임명을 축하드립니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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