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인문연구소의 미래 전략" 학술대회 개최

김계수 | 기사입력 2014/01/15 [05:59]

순천대 "인문연구소의 미래 전략" 학술대회 개최

김계수 | 입력 : 2014/01/15 [05:59]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오는 17일 오후 1시 교내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인문 연구소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목포대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 전주대 변주승 한국고전학연구소장, 고려대 김문용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순천대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이 차례대로 각 연구소의 현황과 발전전략에 관하여 발표할 것이다. 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경상대 윤호진 경남문화원장을 좌장으로 지역과 미래를 향한 인문학 연구소의 역할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리산권문화연구단(단장 강성호)을 구성하여 ‘지리산권 문화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국내 유일의 산악문화 연구기관이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섬의 인문학-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을 주제로 연구하는 섬과 해양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전주대 한국고전문화연구소는 교육부의 지원으로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진흥사업 한국학기초자료사업으로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분석 및 자료 수집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는 한국학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학술대회에 초청을 받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의 동역학’을 주제로 인문한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호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호남권의 대표적 인문 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과 소통하며 미래 창조의 원동력이 될 인문학의 앞날에 관하여 논의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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