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테니스"..."탁구 + 테니스의 장점만"

<원더풀 프리테니스!> 이주은, “우울증 환자에도 좋은 운동”

이주은 | 기사입력 2008/09/12 [22:28]

"프리 테니스"..."탁구 + 테니스의 장점만"

<원더풀 프리테니스!> 이주은, “우울증 환자에도 좋은 운동”

이주은 | 입력 : 2008/09/12 [22:28]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프리테니스!’프리테니스는 연식테니스의 10분의 1 정도의 코트에서 할 수 있는 테니스 스포츠의 일종이며 탁구와 테니스의 동작을 동시에 가진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참가할 수 있는 신종 경기이다. 
 
이에 브레이크뉴스에서는 대중화 초기의 시점에서 그 신선미와 매력을 잔뜩 머금고 우리들에게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 프리테니스의 모든 것을 사단법인 대한프리스테니스협회와 함께 전략적 시각과 성원과 후원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프리테니스 체험기를 주1회 연재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는 한국에 프리테니스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편집자주>  

 
▲ 프리테니스 이주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프리테니스를 사랑하는 영남네오빌 클럽의 이주은입니다. 프리테니스를 처음 접하게 된 건 2008년 3월말부터 이니까 5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운동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운 스포츠를 두고 궁금해 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잠시 운동을 쉬고 있던 중 아파트 게시판에 “프리테니스 회원 모집 중”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전화를 걸어 지금의 회장님께 물어보았더니 이 운동은 탁구와 테니스가 복합된 운동이라며 일단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구경 와서 봐야 한다는 말에 궁금증을 안고 구장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처음엔 의아하고 신기하고 탁구채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테니스라고 말하기엔 코트가 작고... 일단 해보자 싶어 한 달만 딱 배워보고 결정하기로 마음먹었죠. 어~~ 이건 웬걸~ 치면 칠수록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탁구의 아기자기함과 테니스의 파워풀함의 조화, 또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최고의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래서 한달 뒤 정식으로 회장님께 이야기 드리고 망설임 없이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고 결정을 하고 나니 왠지 모를 소속감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영남네오빌에 회원은 총 28명인데 남자 두분 나머지는 모두 여자분들 이십니다.

아직까지는 미흡한 환경 속에서 운동하고 있지만 우린 그저 재미있기만 합니다. 마음 따뜻하시고 누구보다도 우리팀을 퍼펙트하게 잘 이끌어 가시는 이송림 회장님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저는 이 운동을 통해서 단합심과 배려 그리고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우리팀이 단합도 잘되고 나날이 발전 할 수밖에 없었던 건 다 우리 회장님의 유순하신 심성과 프리테니스의 매력 때문이겠죠. 이제는 하루라도 안보고 프리테니스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필연의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운동이어서 좋고 그리고 게임 속에서 느끼는 짜릿함, 실수하면서 터져 나오는 웃음들, 탁구의 아기자기함과 테니스의 파워풀함의 조화, 또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최고의 유산소 운동인 것 같습니다.

하나 더 덧붙인다면 우울증 환자에게 특히 좋은 운동이라 생각 됩니다. 왜냐하면 혼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함께하며 웃고 게임하면서 집중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운동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 속에서 느끼는 짜릿함, 실수하면서 터져 나오는 웃음들, 탁구의 아기자기함과 테니스의 파워풀함의 조화, 또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최고의 유산소 운동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운동을 통해서 단합심과 배려 그리고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직까지는 홍보단계에 놓여있는 프리테니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면서 나날이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머지않아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끝없는 찬사와 “화이팅”을 외칩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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