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이 노예노동 논란이 일고 있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현장조사하기로 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일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공연단의 노동 착취 관련해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소재의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우리는 을의 눈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간다"며 "가서 보고 (노예노동이 사실이고) 법률적으로 위반된 게 있다면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홍문종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내용은 여러 가지로 사실과 다르지만, 자체조사와 법률자문을 거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결론이 도출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앞에 송구하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염전노예' 사건이 발생한 신안군에 대한 언급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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