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민주당 최고위 참석 "폭설피해 지원해달라"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2/12 [14:25]

최문순, 민주당 최고위 참석 "폭설피해 지원해달라"

이계덕 | 입력 : 2014/02/12 [14:25]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영동지역 폭설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최 지사는 "폭설 피해가 큰 강원 영동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당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하며 "국회에서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재정자립도가 20%에 불과한 강원도가 연평균 약 7회의 폭설로 발생하는 100억원가량의 제설비를 국비 지원 없이 지방비로 지출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온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1년 2월 강릉과 삼척 등에 폭설이 내려 총 18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강릉·삼척에 복구비로 총 102억원이 지원된바 있다. 또 영동지역 폭설로 이날 현재 사유시설 15억7천400만원과 공공시설 15억8천700만원 등 모두 31억6천1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